지난 글에는 내 서재 속 벽돌책 순위 10위에서 6위까지를 살펴보았다. 

그렇다면 이제 본격적인 순위 경쟁에 들어가 보자. 



과연 벽돌책 5위는...?


앤터니 비버의 "제2차 세계대전"이다. 

이 책은 양장본으로 무려 1288페이지를 자랑한다. 

2차 세계대전의 주요 사건, 참가자, 전장 등을 엄격하고도 분명하게 설명하다보니 이렇게 길어졌다. 




1288페이지라... 정말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.

이것보다 더 심한 벽돌책이 있는데

앨런 라이언의 "정치사상사"


벽돌책 4위 되시겠다. 

정확히 1400쪽이다. 

3000년 동안의 정치사상들을 정리하다 보니 이렇게 방대한 저작이 된 것 같다. 




그 다음에 정말 간발의 차이로 벽돌책 3위에 오른 책은...


스티븐 핑커의 "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"이다. 

역시 양장본으로 1408페이지이다. 

고고학, 인류학, 문학 작품 등 방대한 자료들을 통해 인류 폭력의 역사를 재구성한 책이다. 



드디어 벽돌책 2위다. 

헤르만 바빙크의 "개혁파 교의학"으로

총 1412페이지의 책이다. 



사실 1412페이지만 해도 어마어마한데... 위의 사진을 잘 보면 알 수 있듯이 존 볼트가 엮은 축약본이다. 

4권의 방대한 책을 1권으로 엮은 것이라고 한다. ㅎㄷㄷ



이제 대망의 1위이다. 

과연 벽돌책 1위는 어떤 책일까?


장수민이 지은 "칼빈의 기독교강요 완전분석"이다.

몇 페이지냐고? 총 1512페이지...

하루에 300페이지씩 읽어도 5일이 꼬박 걸리는 양이다. 

2006년 출간된 칼빈의 기독교강요 분석 1, 2를 개정하면서 합권으로 출판했다. 




지금까지 내 서재 속 벽돌책 순위를 알아봤다. 

부끄럽지만 이 책들 중 완전히 다 읽은 책은 돈키호테 뿐이다. 

부분 부분으로 보기는 했지만 언젠가는... 언젠가는... 이런 마음으로 바라만 보고 있다. 


죽기 전에는 이 어마어마한 지의 향연을 마음껏 누리고 싶...(지만 또 새 책을 사겠지 ㅠㅠ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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