더 브레인: 삶에서 뇌는 얼마나 중요한가

데이비드 이글먼, 해나무, 2017.7


나는 누구일까? 실재랄 무엇일까? 미래에 우리는 어떤 존재가 될까?

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무엇이라 대답할까?


여러 가지로 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. 

그런데 어쨌든 이러한 문제는 철학이나 형이상학의 주제라고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향이었다.


과학이 이러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을까?

아니라고 생각하겠지만 최근 과학이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주고 있다.

특히 이 책이 다루고 있는 뇌과학의 영역에서는 인간의 삶의 많은 부분에 대한 통찰을 주고 있다.


그렇다면 뇌과학에 관심이 있다면 어떤 책을 읽으면 좋을까?

몇 권의 책이 있겠지만 한 권을 꼽는다면 나는 이 책을 꼽고 싶다.

(2위는 김대식 교수가 저술한 "내 머릿속에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")


이 책은 사실 원래 책으로 기획된 것이 아니라 TV 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긴 것이다. PBS(미국공영방송)와 BBC(영국공영방송)에서 방영된 화제의 방송 [데이비드 이글먼의 더 브레인(The Brain with David Eagleman)](6부작)의 핵심 내용을 책으로 풀어 냈다. 참고로 이 프로그램은 <네이처>지가 선정한 '2015년 최고의 TV쇼' 중 하나로 꼽혔고, 2016년에는 에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. 


이렇게 TV프로그램을 책으로 옮겼기 때문에 이 책에는 몇 가지 장점이 있다. 우선 6부작의 내용을 6개의 챕터로 옮겼기 때문에 하나하나가 굉장히 잘 구성되어 있다. 마치 방송을 진행하듯 기승전결의 진행이 거의 완벽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하나하나의 주제를 몰입하면서 읽게 된다. 그리고 방송 자체가 시청률을 고려하기 때문에 누구나 볼 수 있고 관심을 가질만한 수준과 주제들로 구성되어 있다. 한 마디로 쉽고 재미있다. 또한 방송에서 사용된 수많은 컬러 이미지 들이 그대로 들어 있고 그러한 이미지들은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. 그리고 무엇보다 정말 관심이 가는 주제가 있다면 유튜브를 통해 직접 영상을 확인해 볼 수도 있다. 



아무튼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뇌과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일독을 권한다. 

과학은 물론이고 교육, 심리, 사회학, 리더십, 종교, 상담, 인류학 등 이 책의 내용이 통찰을 줄 수 있는 분야는 거의 무궁무진하다. 


한줄 요약: 뇌과학이 궁금했다면 이 책! 








 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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